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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의 창업허브가 되자"

대학경제
  •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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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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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창업보육센터, “보육기업의 역량강화가 목표”

'위치상 동쪽으로는 가산디지털단지, 서쪽으로는 인천남동공단, 남쪽으로는 시화공단이 자리 잡고 있다. 반경 15km 이내에 모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는 유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이하 센터)에 대한 설명이다. 더불어 창업보육 후 공업단지로의 진입이 용이하다는 게 윤여권 창업보육센터장의 주장이다.

유한대는 2000년부터 13년 동안 센터를 설치하고 초기 창업기업을 보육, 육성했다. 보육 후 졸업시킨 기업을 셀 수조차 없을 정도다. 또 센터 입주 후 매출액이 30배 이상 증가한 기업을 배출하기도. 현재 기계, 전기, 전자 등 중공업 분야에 특화된 14개 기업이 센터에 입주, 보육을 받고 있다.

센터는 현재 다양한 정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창업선도대학과 동일한 정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학생창업아카데미, 기술창업아카데미 등이 그것.

최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수중소기업 제품 전시회인 ‘G-FAIR KOREA(지페어 코리아)’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고 보육기업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주 기업 가운데 7개 업체가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윤 센터장은 “센터는 중기청의 ‘보육역량강화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해당 사업 지원금을 이용해 참여한 것”이라면서 “입주기업의 역량강화가 센터의 최대 목표다.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센터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이 있다면 보육센터를 확장해 더 많은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싶다. 센터를 수도권 서남부의 창업허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번거로운 클렌징을 쉽고 간편하게

최병강 에프알테크 대표가 지페어코리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클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이나영 기자
최병강 에프알테크 대표가 지페어코리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클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이나영 기자
지난해 3월 유한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에프알테크는 미용기기를 개발해 같은 해 9월에 제품을 출시했다.

최병강 에프알테크 대표는 전 직장에서 오디오, 지문인식, 미용기기 등의 회로설계를 담당했다. 당시 진동 마사지 기기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후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을 결심했다.

그가 개발한 것은 오토클렌저 ‘오클’이다. 오클은 이름 그대로 번거로운 클렌징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브러시를 얼굴에 가볍게 대면 된다. 진동하는 브러시를 마사지하듯 움직여주면 피부 표면의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준다.

오클은 기존 제품과 달리 기계 하단부에 클렌저 용기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옆면 펌프를 누르면 하단부 용기에 담겨있던 클렌징 제품이 분사돼 브러시에 묻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 제품을 얼굴에 직접 바른 후 브러시를 별도로 사용하는 번거로움은 사라진 것. 클렌징 제품은 폼이나 오일 등 펌프가 빨아올릴 수 있는 제품이면 모두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 기존의 나일론 브러시가 아닌 고탄성 실리콘 브러시를 채택해 피부에 부담이 없다고 한다. 진동은 4단계로 구성돼 있어 피부타입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오클은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울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대부분의 미용기기는 처음 살 때 마음과 달리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오클은 지속적으로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린징 미용기기뿐 아니라 마사지기기도 개발 중이다. 브랜드를 가진 미용 전문기기 업체가 되는 게 목표”라면서 “차후에는 해외 진출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 작지만 강한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목표

일본 스카이트리에 설치된 키오크코리아의 대형 투명디스플레이. / 사진제공=키오스크코리아
일본 스카이트리에 설치된 키오크코리아의 대형 투명디스플레이. / 사진제공=키오스크코리아
요즘 거리에서 또는 카페, 지하철, 버스 등에서 각종 영상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자주 목격한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을 넘어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정보를 얻어낼 수도 있다.

이를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라고 하는데, 이 분야에서 제품을 공급, 설치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키오스크코리아가 화제다.

2010년 설립한 키오스크코리아는 지난해 센터에 둥지를 틀었다. 키오스크코리아는 단독스탠드형, 실내·외용뿐 아니라 LCD 여러 개를 패널로 연결해 제작하는 비디오월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는 “3년 전 LCD를 투명하게 떼어내고 잘 보이게 컬러가 살아나도록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제품 개발에 나섰다. 1년에 걸쳐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한 후 자체기술력으로 투명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키오스크코리아는 지금까지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다양한 규격과 시리즈의 투명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 선보였다. 세계 최대사이즈의 투명디스플레이 제품은 일본 스카이트리에 공급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속이 비어있는 작은 상자모양의 큐브시리즈를 개발했다. 큐브의 내부에는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면에는 투명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안을 들여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색상의 큐브를 출시해 여러 대를 층층이 쌓아 인테리어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투명 냉장고에 적용 가능한 투명디스플레이 도어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도어는 동일한 영상이나 여러 화면을 연속된 화면으로 내보낼 수 있어 냉장고 기능과 더불어 쇼케이스 기능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명철 대표는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장점인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미디어제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사내 인력의 전문화를 통한 기술력 강화에 중점을 둔 작지만 단단한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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