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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외국인투자 107.5억弗, 전년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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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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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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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對한국 투자 40.6% 급감… 관계악화·엔저 여파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올 들어 9월까지의 외국인 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과의 관계 악화와 엔저 지속 등의 여파로 일본의 대(對)한국 투자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9월 신고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이 107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투자가 이뤄진 도착기준 FDI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준 64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FDI 금액은 2008∼2011년 70억∼80억달러 수준을 맴돌다 지난해 112억달러로 크게 증가한 뒤 올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투자가 활발했다. 9월 말 현재 누적기준 미국의 FDI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8% 증가한 26억9000만달러를, EU의 FDI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한 3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의 대한 투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 1~9월 일본의 FDI 금액은 19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6% 줄었다. 다만 지난해까지 신고한 일본의 투자는 차질 없이 이행돼 9월 말 도착기준 FDI 금액은 21억9000만달러로 신고액을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FDI 금액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한 7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지만 제조업은 29.9% 줄어든 30억1000만달러에 그쳤다.

전윤종 산업부 투자유치과장은 "일본, 미국 등 주요국의 해외투자 감소와 국내투자 위축 등 불안 요인이 있지만 세일즈 외교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힘입어 올해 초 전망치인 신고기준 135억달러, 도착 기준 8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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