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전 제주지사, 새누리 재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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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홍문종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과 김태환 제주도지원특별위원장이 중앙선대위 제주조직 발대식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새누리당 제주도당) News1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가 새누리당에 재입당했다. 새누리당은 24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문에서 김 전 지사의 재입당을 승인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2004년 제주지사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가 2006년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현명관 후보를 영입하자 불만을 품고 탈당했다.

김 전 지사는 탈당 후 출마해 재선을 했고,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주도지원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당내 직능특별위원회 구성안도 의결했다. 직능특위 위원장은 정희수 의원, 수석 부위원장은 이명수 의원이고 원외 부위원장은 민홍기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등 7인이다.

분과위원장으로는 김도읍(법률), 함진규(건설), 김희국(교통), 송영근(안보·보훈), 문정림(의료·복지), 윤명희(농수축산), 박창식(문화예술), 권은희(정보·통신), 서용교(NGO), 박성호(학교·학원·보육), 이에리사(생활체육), 염동열(관광·숙박), 이현재(중소기업·소상공인), 김명연(건강·위생·관리), 이운룡(외식산업), 이이재(종교) 의원 등 16인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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