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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미주·프랑스에 꽂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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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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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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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간 뷰티 한우물 노하우 전 세계에 전파…조직체계 정비 글로벌 사업 가속화

아모레퍼시픽 상해 생산연구기지 투시도/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상해 생산연구기지 투시도/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220,500원 상승7000 3.3%)은 1945년 창사 이래 68년간 '아시안 뷰티'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걸음 한걸음씩 전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오스카' 브랜드를 만들어 해외 수출에 돌입했다. 이후 1990년대 초부터는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직접 설립해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2000년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북미와 서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5개 권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중국, 미주, 프랑스를 3대 핵심 축으로 사업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특히 중국은 올 상반기에 전년대비 36% 성장한 174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해외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올해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 판매 호조와 신규 출점 가속화로 예상을 뛰어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의 올 상반기 글로벌 매출은 2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급증했다.

내년에는 중국 시장에서 또 다시 전환점을 만든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중국 상하이에 아시안 뷰티 생산·연구 기지를 신축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친환경 생산·연구·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상하이 생산·연구 기지는 현재 생산 능력의 16배에 달하는 연간 7500톤(제품 기준 1억개)의 생산 능력을 갖게 된다. 중국 시장의 급속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대량 생산 방식을 갖춘다.

미주에서는 회사 이름을 딴 시그니처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뉴욕 소호에 플래그십 스토어 방식으로 문을 연 이후 현재 미주 전역에 41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방 브랜드 '설화수'를 뉴욕 최고급 백화점들에 입점시키며 미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향수 사업이 무르익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7년 야심작인 향수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를 선보인 이래 전 세계 110개 국가에서 이를 팔고 있다. 2011년에는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을 인수해 해외 시장 향수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 초에는 본사와 해외법인 간 업무 프로세스를 더욱 간결하게 하고, 브랜드 중심으로 조직 체계도 정비했다. 이렇게 해야 본사와 해외법인 간에 업무를 긴밀하게 추진할 수 있어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고객 중심으로 민첩하게 사업을 진행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회사 전체 매출의 51% 이상을 한국 밖에서 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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