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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 수주액 첫 600억 돌파..실적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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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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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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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시스템 이어 영상통합시스템 주력 자리매김…3분기 흑자전환도 '기대'

데일리블록체인 차트
지능형교통시스템 업체 경봉 (966원 상승6 -0.6%)이 올해 사상 최대 수주액을 올리며 실적 개선에 파란불이 켜졌다.

28일 경봉 관계자는 "올해 들어 이달 현재까지 수주한 금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창사 이래 처음으로 600억원을 넘어섰다"며 "수주 상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매출도 기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경봉의 기존 연간 최대 수주액은 2009년 기록한 540억이다. 이 회사는 당시 수주한 물량 상당부분이 이듬해 실적에 반영되면서 2010년 창사 이래 최대인 500억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경봉은 이후 코스닥에 상장된 2011년(329억원)에 이어 지난해(430억원) 실적이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들어 수주 상황이 다시 호전되면서 성장세를 회복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은 신수종 사업인 영상통합시스템사업. 경봉은 2011년부터 CCTV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가 시·군·구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부터 CCTV를 포함한 영상통합시스템 일괄 구축 사업에 나섰다.

그 결과 영상통합시스템사업이 올해 매출 가운데 30∼40%를 차지하며 기존 지능형교통시스템과 함께 양대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올해부터 공공 시스템통합(SI) 부문에 대기업들의 참여가 제한되는 등 긍정적인 사업 환경도 조성되면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포함한 지능형교통시스템 수주도 최근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봉은 올해 수주한 물량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지난 2분기 10억원 영업적자를 내며 다소 주춤했던 실적이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서며 턴어라운드하게 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이 외에 지난달 항공관제시스템도 처음으로 수주하는 등 기존 제품군을 활용한 사업영역 확대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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