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사할린 강제동원 노무자 24%, 日 대기업 동원돼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10.28 12: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사할린지역 노무동원 피해조사 현황" 공개

(서울=뉴스1) 박상재 인턴기자 = 일제 강점기 사할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무자들 가운데 24%는 현존하는 대기업에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위원회)는 사할린 지역 노무동원 피해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위원회는 사할린 지역 노무동원으로 피해신고 접수된 9678건 중 6120건을 조사해 직종별 현황과 동원된 주요 기업을 분석했다.

특히 현존 기업에 강제동원된 피해자는 1469명으로 노무자 전체 6120명의 24%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미쓰비시가 609명으로 가장 높았고 미쓰이는 334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동원자수가 많은 곳은 오이제지와 닛테쓰 광업(현 신일본 제철) 순이었다.

오이제지는 당시 279명을 강제동원한 것으로 드러났고 닛테쓰 광업은 133명으로 확인됐다.

직종별로는 탄광이 3330명으로 압도적이었고 불상을 만드는 작업에 2278명이 동원됐다.

이어 비행장 토목과 공장 근로가 각각 303명과 98명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강제동원한 기업의 대부분은 일본의 현존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대기업과 일본 정부가 급여, 우편저금 등 미수금 관련기록을 공개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기본적 권리행사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할린 강제동원의 경우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 체결 당시 논의되지 않아 일본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