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베이직하우스 청바지에서 발암물질 검출"

머니투데이
  • 이상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10.28 13:4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사진= MBC 뉴스 캡처
사진= MBC 뉴스 캡처
베이직하우스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벤지딘)이 안전·품질 표시기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12개 브랜드 남성용 청바지 15종의 품질과 안정성을 점검한 결과, 베이직하우스 청바지 1종에서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발암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각각 5만9900원과 6만9900원에 판매되는 베이직하우스 'HNDP2121'과 'HNDP2132' 제품 2종이다.

이 가운데 HNDP2121은 아릴아민이 기준치 30mg/kg의 약 3배에 해당하는 88.8mg/kg나 검출됐다. HNDP2132의 경우는 기준치를 넘지는 않았지만 아릴아민 11.6mg/kg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연맹은 기술표준원에 베이직하우스 제품에 대한 개선과 조치를 건의할 방침이다.

또 조사대상 15개 중 12개 제품에서 습 마찰에 대한 염색견뢰도가 2급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나 땀에 젖었을 때 다른 옷이나 가방, 신발이 파랗게 물드는 '이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10만원 미만 제품인 베이직하우스 2종·유니클로·잠뱅이·TBJ 제품과 10만원대 에비수·타미힐피거데님·버커루, 20만원이 넘는 게스·디젤의 남성용 청바지에서 이염현상이 생겼다.

특히 소비자연맹은 판매정가 32만4800원으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비싼 디젤 WASH 0885K_SHIONER 제품이 오히려 염색견로도 등에서 다른 제품과 견주어 품질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리바이스 2종(가격 16만8000원)과 빈폴 제품(18만8000원)은 염색견뢰도 등에서 소비자원 섬유제품 권장기준 이상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업체 측은 인디고염료를 사용하는 청바지 특성상 다른 의류에 비해 이염이 나타날 수 있지만 세탁을 여러 번 거치면 이염현상은 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조사 결과 15개 제품 중 베이직하우스, TBJ, 에비수, 빈폴, 버커루, 게스 제품 각 1종에서 내분비계장애 유발물질인 노닐페놀 에특시레이트(NPEs)가 검출됐다.

다만 이들 제품 모두 NPEs 검출량이 유럽섬유환경인증 기준을 넘지는 않았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NPEs가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물질임을 감안해 단순권장기준에 불과한 환경표지기준 이외에 이를 규율할 수 있는 별도의 강행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소비자연맹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제품은 유니클로(모델명 321-078968), 베이직하우스 2종(HNDP2121·HNDP2132), 잠뱅이(ADIDIG18), TBJ(T135DP331M), 에비수(EL8JP014), 캘빈클라인 2종(1311-00-102·1311-00-32), 타미힐피거데님(EJN3EY68A), 리바이스 2종(PC9-04511-0772·PC9-00505-1076), 빈폴(BC3A2F1C3Q), 버커루(B123DP124M), 게스(MC3D1042), 디젤(WASH 0885K_SHIONER) 등 12개 브랜드 15종이었다.

한편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최근 다시 실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청바지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