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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억 들인 석학 강의, 학생들은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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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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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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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15억 받는 서전트 교수 강의 수강신청률 28%, 8% 불과

법인 전환 이후 서울대학교에 임용된 세계적 석학들의 강의가 학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임용된 토마스 서전트 교수의 거시경제학특수연구와 거시경제학 특강의 수강신청률은 각각 28.0%, 8.4%에 불과했다.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서전트 교수는 연구지원비 등 각종 비용으로 연간 15억원을 받고 있다.

올해 3월 임용된 유전체의학 권위자인 찰스 리 교수가 강의하는 유전체 의학의 수강신청률은 66.6%였다.

이 밖에 서울대로부터 각각 3억8500만원, 2억원을 지원받는 필립 김, 가시와라 마사키 교수는 정규 강의를 개설조차 하지 않았다.

이들 석학 4명은 전임 교수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체류기간이 2~3개월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의원은 "과연 소수 교수에게 이렇게 투자하는 게 효과가 있는 것인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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