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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성명 발표 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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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채원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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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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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3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성명서 발표 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1.3713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 1.3743달러보다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98.66엔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98.19엔보다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79.849로 전날 79.644보다 상승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이날 1.6011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6035달러보다 하락했다.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양적완화를 유지했으나 연준의 경기 판단이 예상보다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 게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연준은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서에서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모기지담보증권(MBS)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실업률이 6.5%위에서 머물고 1~2년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2.5%를 넘지 않을 경우 현재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연준은 "지난해 가을 이후 경제 전망에 대한 하방 리스크는 축소되고 있다"면서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 이전에 경제 진전의 지속을 확인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증거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주택시장 회복세가 최근 몇개월간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는 지속적으로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재정정책은 여전히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준은 "노동시장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실업률이 현재 7.2%에서 6.5%까지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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