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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당선, 야권의 정권심판론 민심에 안 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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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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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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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새누리당, 동력 가지려면 청와대와 수평적 관계 만들어야…"

서청원 후보가 30일 오후 화성시 봉담읍 선거사무소에서 화성시 갑 선거구 개표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이선화씨와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있다. 2013.10.30 / 뉴스1
서청원 후보가 30일 오후 화성시 봉담읍 선거사무소에서 화성시 갑 선거구 개표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이선화씨와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있다. 2013.10.30 / 뉴스1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31일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의 재보선 당선을 두고 "야권이 제기한 대선 부정선거 문제, 정권심판론 등이 민심에 먹혀들고 있지 않다는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화성갑은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정도며 투표율이 32%였으니까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유권자 지형 구조를 갖고 있었기에 민주당으로선 어려운 선거일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래도 전문가들 생각보다 더 큰 표차가 났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대여투쟁 상황 속에서 민주당 득표율이 오히려 조금 낮아졌다는 건 대선 때 있었던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과 집권 10개월 후 민심 사이가 크게 벌어지진 않았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동력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르겠다"고 분석했다.

반면 "새누리당이 동력을 가지려면 청와대와의 관계 속에서 너무 수직적 관계가 되면 안되는데 수평적 관계를 만드는 데 서청원 의원이 어떤 역할을 할 건지 지켜봐야 한다"며 밝혔다.

김 교수는 또 "7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은 야권 핵심 인사인 박지원, 이해찬, 문희상 의원 등과 군사정권 당시 계열은 달랐지만 야권에서 함께 했었다"며 "대통령과 야당의 소통 문제, 여야 관계에 있어 물밑 교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위는 확보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의 부산·경남(PK) 편중인사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약속했던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대탕평인사"라며 "능력 우선으로 뽑았다고 얘기하면 다른 지역 사람들은 능력이 없는 거냐, 이런 얘기도 나올 수 있기에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균형인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정기국회에 관해 김 교수는 "국회 선진화법에 의해 야당 동의가 없으면 예산도 법도 통과될 수 없는데 이런 식(여야 대치)으로 가다간 예산 통과도 못해 준예산 제도로 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며 "대통령이 조금 더 폭넓게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야 관계를 끌고 갈 수 있는 통 큰 리더십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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