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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익 "대안교과서 발언 위증으로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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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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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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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교재로 채택했지만 강의한 적 없다"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추궁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오대일 기자.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추궁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오대일 기자.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사진)이 대안교과서 교재 사용 논란과 관련해 "교재로 채택했지만 강의하지 않았다"며 "위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안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했지만 강의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유 위원장은 지난 2일 교문위 현안질의에서 2008년 한동대 석좌교수 시절 뉴라이트 단체인 교과서포럼이 펴낸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를 강의 교재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현안질의 때에는 교재로 채택하지 않았다고 했으면서 어제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는 교재로 채택했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장은 전날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위증한 적이 없어 물러날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단독]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자진사퇴하는 일 없을 것")

윤 의원은 "명백한 위증"이라며 "유 위원장은 아들, 교재, 과거발언 등에 대해 일관되게 거짓말하고 위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 위원장은 "저는 위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신학용 교문위원장은 "유 위원장은 위원들이 질의한 사안에 대해서만 답변해 달라"며 "반박하는 모습은 국회의 권위를 모독하는 행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유 위원장은 국감 시작 전부터 야당 의원들의 자진사퇴 및 국감장 퇴장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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