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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외교부 책자에 '일본해' 지운 지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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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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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외교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던 중국 지도를 수정만 해서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성곤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외교부가 지난 5월 발간한 '중국개황' 책자를 보면 '중국전도'에 나타난 동해 부분에 아무런 표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중국 국토자원부 산하 국가측회국이 일본해로 표기해 제작한 지도에서 '일본해' 표기를 삭제한 결과다.

심지어 일본해 명기가 삭제된 자리에 외교부는 '동해'라고 고쳐서 표기를 하거나, 이를 병기(倂記)조차 하지 않았으며, 독도나 울릉도 표기도 하지 않았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제주도 남쪽부처 대만에 걸쳐있는 '동중국해'를 '동해'로 표기해 오고 있어 혼동을 피하기 위해 우리의 '동해(East Sea)'를 일본해로 표기해오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중국측에 '일본해'가 아닌 '동해' 표기 요구를 명확히 해야한다는 것이 김 의원측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외교부조차 동해로 표기된 중국 지도를 찾지 못해 일본해를 지워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올해만 57억원이 들어간 영토주권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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