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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호주형` 샘 해밍턴, `호주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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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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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김새미나 인턴기자 = MBC '진짜 사나이'에서 '구멍병사'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세계 챔피언을 거머쥔 폴 바셋이 호주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주한 호주대사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폴 바셋 광화문점에서 호주 홍보대사 임명식을 열었다.

브랜든 번 주한 호주대사관 대사대리(이하 번 대사대리)는 "한국인이 호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호주 국민이 한국에서 그러한 경우는 훨씬 드물었다"며 "호주 정부는 샘 해밍턴과 폴 바셋의 성공을 크게 축하하려 한다"고 두 사람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번 대사대리는 두 사람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하며 호주 홍보대사로서 주한 호주대사관과 함께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유창한 한국어 솜씨로 임명소감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는 "한국에 살면서 다양한 일들이 많았다. 좋은 일도 많이 생겼는데 솔직히 호주 홍보대사 자격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며 "대사관에서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것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졸업 후 쭉 한국에서 살아서 (모국인)호주를 위해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며 "호주 홍보대사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2002년 KBS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샘 해밍턴은 여러 프로그램의 리포터 등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MBC '진짜 사나이'와 JTBC '마녀사냥'에서 예능 블루칩으로 활동하고 있다.

샘 해밍턴과 함께 임명장을 받은 폴 바셋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를 통해 한국의 커피산업을 좀 더 성장시켜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이를 통해 커피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지도도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임명식 후 폴 바셋은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그는 2003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WBC)에서 25세의 나이로 챔피언이 됐으며 한국에 자신의 이름을 딴 커피 전문점 '폴 바셋' 매장 22곳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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