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랑로 육사삼거리 ' ㄱ자' 도로 편다
서울시는 내년 4월까지 'ㄱ'자로 꺾인 노원구 화랑로 육사삼거리를 완만하게 펴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육사삼거리는 태릉사거리와 남양주, 육군사관학교 방면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로 구간이 꺾여있어 차량 통행이 느려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공사 후에는 굴곡이 심한 구간의 도로 폭이 2∼7ｍ 넓어지고 기존에 20ｍ였던 평면곡선 반경은 140ｍ로 확대된다. 정시윤 도로계획과장은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화랑로 육사삼거리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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