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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황우여, 남경필 선진화법 갈등해결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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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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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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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정원 문제 유감표명 정도는 했더라면"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머니투데이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머니투데이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선진화법(국회법) 위헌성과 재개정을 둘러싼 논란에 "당시 이 일을 앞장서서 이끌어갔던 분들이 지금 여야 간 쟁점현안을 푸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서 '황우여 대표나 남경필 의원 등 새누리당 내 선진화법 개정에 반대하는 분들을 어떻게 설득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만 만들어 놓고, 국회가 아무것도 안되도록 해놓고 '그렇지만 이 법은 그대로 지켜야 된다'면 무책임한 얘기"라며 "(갈등을) 못 풀면서 그 법 때문에 이 국회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둬야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가 안 돌아가고 식물국회에 빠지는 상황이 이미 그때 다 예견이 됐다"며 "비유를 하자면 선진화법이란 어린애한테 양복을 입혀놓고 이제부터 여기에 맞춰 살라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그렇게 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선진화법) 본회의 법안 표결 때도 저는 반대표를 던졌고 손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당을 향해선 "야당도 여당만큼은 아니지만 현안과제들이 많은데 거꾸로 여당이 야당의 현안에 동의를 안 해주면 야당도 아무 것도 못하게 된다"며 "야당도 같이 고민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각종 정치쟁점에 입장표명을 아끼는 데 대해 "표명하실 수 있는 부분은 해야 한다"며 "국정원 문제도 초기에 제가 생각했던 수준의 대통령 입장 표명이 있었다면 여기까지 안 오지 않았을까 하고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댓글 파문에 대해서 대통령이 지시한 바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사과할 일은 아니었지만 '이런 논란이 있는 일 자체는 유감이다, 이런 일이 없도록 서로 노력하자'는 말을 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이 사안뿐 아니라 무슨 사안이든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 국정운영에 국회의 원만한 협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정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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