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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vs 최고..김선형-김민구 첫 격돌,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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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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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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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MVP 김선형 /사진=KBL 제공
지난 시즌 MVP 김선형 /사진=KBL 제공
드디어 만난다. 프로농구 최고의 스타 SK 나이츠 가드 김선형(25, 187cm)과 올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KCC 이지스 가드 김민구(22, 190cm)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SK와 KCC는 14일 저녁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위와 5위의 대결이라는 점과 무관하게 김선형과 김민구 라는 두 젊은 선수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 김선형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리그 최고의 스타였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폭풍같은 스피드, 187cm의 단신임에도 덩크를 꽂아 넣는 탄력, 승부처에서 과감히 3점슛을 던지는 대담함, 여기에 뛰어난 스타성까지 두루 갖춘 최고의 선수였다.

지난 시즌 49경기에 나와 평균 12.1점, 2.9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결국 정규리그 MVP까지 따냈다.

김선형은 이번 시즌 3년차를 맞아 전체적인 밸런스가 더 나아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13경기에서 10.6점, 4.8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중인데, 득점은 지난해보다 조금 못하지만, 리바운드 갯수는 지난해 대비 2개 가까이 늘었고 어시스트는 동일한 수준이다. 평균 출전 시간 역시 지난해 대비 5분 이상 늘어났다. 확고한 팀의 주축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김선형의 활약에 힘입어 팀 역시 10승 3패로 1위를 질주중이다.

올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김민구 /사진=KBL 제공
올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김민구 /사진=KBL 제공


이에 반해 김민구는 신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존재다. 현재까지 6경기에서 평균 30분을 뛰며 13.2점 2.0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득점은 국내선수 가운데 9위이며, 어시스트는 전체 5위다.

김종규(LG)와 두경민(동부) 역시 단숨에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김민구가 근소하게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종규는 아직 대학시절만큼의 압도적인 골밑장악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대학시절 포인트가드를 맡았던 두경민은 오히려 득점에는 두각을 나타내지만 어시스트가 부족하다.

김민구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뛰어나다. 한 명 정도는 가볍게 제칠 수 있는 개인기에 넓은 시야까지 갖춘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사실 대학시절부터 붙은 '제 2의 허재'라는 별명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김선형과 김민구는 공통점이 많다. 김선형은 2010년 초대 대학리그에서 중앙대 전승우승의 주역이다. 오세근(KGC 인삼공사), 함누리(상무)와 함께 중앙대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후 프로에 들어와 침체된 프로농구의 인기를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구도 만만치 않다. 김민구는 김종규-두경민과 함께 빅3를 형성해 경희대 무적시대를 연 주역이다. 2011년과 2012년 대학리그를 평정했다. 대학리그 정규리그 MVP는 2년 연속 김민구의 몫이었다. 프로 입단전부터 김선형과 비교되며, 김선형과 더불어 리그 인기를 좌우할 스타로 지목됐다.

물론 차이점도 있다. 두 선수 모두 화려한 플레이가 장점이지만, 김선형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트랜지션 게임(공수 전환이 빠른 경기)에 강점을 지닌다. 올 시즌은 포인트가드를 맡아 빅맨과의 2대2 플레이까지 눈을 뜬 모습이다. 반면 김민구는 내외각을 넘나드는 '스윙맨'이다. 슈팅가드로서 기술과 스피드, 정확성까지 갖추고 있다.

둘은 국가대표 생활을 같이 하면서 친해져 평소 전화 통화도 자주 하는 사이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친분은 의미가 없다. 향후 남자 농구 대표팀의 앞선을 책임질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이 가까워지고 있다.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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