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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미니스커트 매출이 급증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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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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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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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부츠 인기에 짧은 치마·바지 인기…스키니바지, 레깅스 매출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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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객이 19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르샵 매장에서 미니스커트를 고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본격적인 추위에도 불구, 미니스커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한 여성복 브랜드 매장의 미니스커트 판매는 이달 들어 2배 이상 늘었을 정도다.

◇찬바람 불면 더 잘 팔리는 미니스커트=유통업계에서는 2~3년 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 미니스커트가 더 잘 팔린다는 이야기가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본점 '르샵' 매장에서는 최근 한 달간 미니스커트 판매가 이전보다 100% 이상 늘었다. 핫팬츠 같은 '초미니' 바지도 함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기간 르샵에서 팔린 하의 중 80% 이상이 '미니' 스타일의 핫팬츠였다. 여기에 반바지까지 더하면 짧은 바지 판매 비중은 90%로 올라간다.

여름 패션의 대명사인 미니스커트와 핫팬츠가 겨울에도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패션 전문가들은 겨울 멋쟁이의 필수 아이템 '부츠' 길이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 여성팀 허종욱 팀장은 "무릎 라인까지 올라오는 롱부츠가 인기를 끌면서 반대로 치마나 바지 길이는 짧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는 롱부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짧은 치마와 바지를 함께 코디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최근 3년간 동절기(11월~이듬해 2월) 부츠 매출은 매년 10~20%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롱부츠는 매년 신제품 출시물량이 이전보다 30~50% 정도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두툼한 소재-짙은 컬러-체크무늬' 겨울패션 3박자=스키니 바지나 레깅스도 롱부츠 인기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스키니 바지 매출은 최근 한 달간 전년보다 30% 늘었고, 롯데백화점 본점 세컨스킨의 레깅스 판매량도 지난 주말 이후 이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스키니바지는 롱부츠 안에 입기 좋고, 레깅스는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안에 입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이 인기 비결이다.

신세계백화점 여성캐주얼팀 김지희 상품기획자(MD)는 "올 겨울에는 아래로 갈수록 폭이 넓어지는 A라인 스타일의 미니스커트와 일자 라인 스키니 바지가 더 인기를 끌 것"이라며 "니트나 모직 등 두툼한 느낌을 주는 소재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짙은 색상의 제품들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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