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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80%, 정규직 시간제 교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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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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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교직 특수성 및 전문성 간과한 정책"

(=뉴스1) 안준영 기자 =
서울 중구 회현동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난 11일 열린 '서울ㆍ수도권 40개 대학 초청 대학별 진학정보설명회'에서 고등학교 교사들이 자료를 살피며 입시정보를 경청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서울 중구 회현동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난 11일 열린 '서울ㆍ수도권 40개 대학 초청 대학별 진학정보설명회'에서 고등학교 교사들이 자료를 살피며 입시정보를 경청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내년부터 학교현장에 도입될 '정규직 시간제 교사'에 대해 교사 10명 중 8명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지난 19~21일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 41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7%가 '정규직 시간제 교사' 제도 도입을 반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고용률 70% 로드맵'에 따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시간제 공무원'은 하루 4시간씩 주 20시간을 근무하는 방식으로,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을 나눠 여러 명을 채용하는 정책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원들은 '젊은 예비교사들에게 장점은 없고, 오히려 정규 교원 선발인원이 줄게 돼 반발을 살 것(85.7%)'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했다.

교원들은 반대 이유로 ▲교사로서 책무성 담보 곤란(51.0%) ▲다른 교원의 업무 부담 증가(23.3%) ▲신분에 따른 학교현장의 위화감 조성(16.1%) ▲다른 교원과의 협업 곤란(9.6%) 등을 꼽았다.

시간제 교사에게 맡겨서는 안 되는 업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1.3%(중복응답 가능)가 '담임 업무'라고 답했다. 이어 학생생활지도 77.5%, 학부모 상담 62.2%, 정규 교과 52.6% 순이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시간제 교사는 학생과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지도, 진학상담 등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교직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간과한 정책"이라며 "교육현장에 적용하기에는 이득이 거의 없고 실만 있기 때문에 정부가 교직 적용은 배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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