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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권퇴진 시국미사 이어 개신교도 시국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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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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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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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부정선거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가 열린 지난 22일 오후 전북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과 신자들이 사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부정선거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가 열린 지난 22일 오후 전북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과 신자들이 사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연일 개최한 데 이어 개신교 목회자와 평신도들도 정권퇴진 금식기도회 등 행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종교계에 따르면 개신교 성직자들의 모임인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다음달 16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열흘 간 서울광장에서 정권퇴진 금식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신교 신도 단체인 정의평화기독인연대 역시 12월 첫째주 '시국 기도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목사, 신자가 모두 소속된 '예수살기' 모임 역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정의평화기독인연대와 함께 오는 25일 긴급회의를 갖고 공동 행동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태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목사)은 지난 23일 CBS 라디오 '주말 시사자키 윤지나입니다'에 출연, "전현직 의장들 중심으로 다음달 16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성탄절까지 열흘 동안 정권퇴진 금식기도회를 진행하겠다"며 "오는 28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중앙위원회 결의를 거쳐야 하지만 내부 공감대는 이미 형성된 상태"라고 말했다.

정 상임의장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전주교구에서 포문을 열고 확산시키는 방식이었다면 개신교는 서울 중앙에서 대표들 중심으로 시작해 지역 각계 움직임을 모으고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권퇴진 구호를 내건 이유에 대해 정 상임의장은 "1980년대였다면 지금 같은 사안은 정치적 심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끝났어야 한다"며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가 일정 정도 기반을 다졌다는 착각에 빠져있어서 사안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들 모두는 그동안 싸우며 이뤄온 민주주의의 토대들이 무너지는 것을 그냥 지켜봐선 안 된다는 문제의식을 강하게 품고 있다"며 "특검 진상조사 촉구가 아니라 박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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