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이란 핵협상' 타결··· 北 핵 다룰 6자회담 영향 주나

머니투데이
  • 서동욱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11.24 13:5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이란 핵협상이 24일(현지시간) 극적으로 타결타면서 북한 핵문제를 다룰 6자회담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북핵 6자회담은 지난달 28~29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미국 방문으로 가시적 성과가 예상됐지만 이후 관련국간 논의가 특별한 진전 없이 마무리 돼 연내 재개는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한국과 미국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전 조치가 없는 한 6자 회담을 재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22일 서울을 방문한 미국 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우리 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확실한 징후가 없는 상태에서 6자 회담에 복귀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이란 핵협상 타결이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핵문제 실타래를 푸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미국에게 북핵문제는 이란과 시리아문제 등으로 후순위로 밀려있었지만 이번 이란핵 타결이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 교수는 "6자회담 당사국들이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에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핵 타결은 북한측에 압박요인이 될 수 있다"며 "6자회담이 연내 개최는 어려워 보이지만 내년 초에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이날 외신들은 이란과 'P5+1(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독일)'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 합의를 도출했다고 이란·프랑스 외무부 장관 등 참가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핵 협상 합의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대(對)이란 제재 완화를 조건으로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을 제한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