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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애비나 딸이나" 김용민 막말에 "사람의 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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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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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보통의 경우라도 그리 말해선 안 돼"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청와대는 24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출연진이었던 김용민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선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막말'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보통의 경우라도 그렇게 말해선 안 되는 게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정현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수석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지부 소속 일부 사제들이 지난 22일 시국미사에서 국가정보원 등의 지난해 대선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천안함·연평도 사태'에 대해 북한 측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을 들어 전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그 사람들의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고 강력 비판한 바 있다.

그러자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후안무치도 유만분수(유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 소리 떵떵치니"라며 "이 정권은 불법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하긴 그 애비(아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란 내용의 글을 올려 박 대통령 부녀를 원색 비난했다.

김씨는 또 이 수석을 겨냥, "야매정권 홍보수석이 천주교 신부님들을 향해 '저 사람들의 조국이 어디냐'라고 물었다"면서 "그렇다면 내 조국은 총체적 불법 부정선거가 자행되고, 그렇게 해서 집권한 자들이 뻔뻔스럽게도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인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이 수석은 일부 천주교 사제들의 박 대통령 퇴진 요구 등과 관련해선 이날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청와대 내부적으론 천주교계 일각의 이 같은 움직임이 교계(敎界) 전체나 개신교, 불교 등의 다른 종교계로 확산될지 여부 등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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