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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퇴 요구'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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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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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박정희 정권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사제들이 결성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2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마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신부들이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며 촛불행진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22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마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신부들이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며 촛불행진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개최한 것이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립 40년을 앞둔 정의구현사제단은 지난 1974년 천주교 원주교구장이었던 지학순 주교가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자 이를 계기로 당시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사제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이후 유신헌법 반대운동, 긴급조치 무효화 운동, 민주헌정 회복요구 등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깊게 개입하며 정치·사회적 목소리를 내왔다.

1970년대 인혁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된 양심수 석방 운동을 벌였다.

특히 1987년에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폭로하면서 6월 민주화항쟁을 이끌어냈다.

1980년대 후반엔 통일운동에 눈을 돌려 문규현 신부가 방북해 통일 염원 미사를 올리기도 했다.

이명박 정권 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나 4대강 사업 반대 등 사회문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정의구현사제단이 우리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하고 억압받는 소수자들의 버팀목이 돼왔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러나 갈등이 첨예한 정치적 사안들에 관여한 탓에 일각에서는 "친북 성향"이라거나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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