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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신상, 1년 중 가장 싼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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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동훈 기자
  • 2013.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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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29일) 맞춰 해외직구·구매대행 급증 …옥션 등 오픈마켓 특별 이벤트

#오픈마켓 옥션의 해외쇼핑팀 사무실은 오는 29일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앞두고 요즘 밤낮이 뒤바뀌었다. 정소미 해외쇼핑팀장을 비롯한 6명의 팀원들은 미국 현지 판매자들과 하루 수 십 통씩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물량확보에 나서느라 야근이 일상처럼 굳어졌다. 국내 상품기획자들과 수시로 판매 전략 회의를 열다보니 야근은 고스란히 낮 근무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쇼핑팀은 특히 사이즈와 색상 확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무리 가격이 싸다고 해도 특정 사이즈나 색상이 없다면 고객 주문을 끌어낼 수 없어서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맞춰 야심차게 선보인 캐나다구스 재킷은 이미 1년 전부터 물량 확보에 나섰을 정도다. 이렇다보니 해외쇼핑팀의 최근 업무 강도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이라는 후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한국 소비자들은 물론 온라인 유통업계체가 들썩이고 있다. 클릭 몇 번으로 평소 갖고 싶던 해외 유명 브랜드 '신상품'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어 해외 직접구매(직구)는 물론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이 이날만 기다리고 있어서다.

연말을 앞두고 재고 정리를 위해 미국 현지 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로 최대 90%까지 제품 할인에 나선다. 이날을 기점으로 유통업체들의 재무제표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는 뜻에서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정도로 구매 열기는 전 세계에서 걸쳐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세일 폭이 워낙 크다보니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11번가가 자사 고객 1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블랙프라이데이 에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래픽=강기영 디자이너
/그래픽=강기영 디자이너
해외 직구 배송대행업체인 몰테일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11월28~30일) 기간 중 배송대행 예상건수가 4만건으로 지난해보다 85%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로 2주간 세일을 벌인 옥션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신장률이 30%를 훌쩍 넘었다.

이렇다보니 오픈마켓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옥션은 다음달 1일까지 폴로와 아베크롬비, 마크제이콥스 등 총 35개 브랜드 44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준다. 11번가도 캐나다구스와 프라다, 튜미 등 500여개 해외 인기 브랜드를 최대 45% 싸게 내놓는다.

배송대행업체와 카드사도 대목 잡기에 동참한다. 몰테일은 내년 1월까지 제휴 쇼핑몰 '비타트라(vitatra)에서 7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배송료를 무료로 해준다. 신한카드는 내달 27일까지 30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원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캐시백 포인트를 쌓아준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1년 중 가장 싸게 만날 수 있어 블랙프라이데이가 온라인 유통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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