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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길어진 할인" 유통업계 연말 신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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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 2013.1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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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해 일찌감치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미 이달 초부터 환히 불을 밝히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얼어붙은 소비 경기를 살리기 위한 유통업계의 연말 행보가 분주하다. 송년 세일로 소비 침체 분위기만 반전시키면 연간 실적도 긍정적으로 뒤바뀔 수 있어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겨울 패션상품과 연말연시 선물 장만 수요로 11~12월은 객단가(고객 1인당 구매단가)가 부쩍 높아지는 시기"라며 "이 2개월의 매출 관리가 1년 농사를 좌우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유통업계는 크리스마스 선물 사전 예약시 큰 폭 할인을 해주는 한편 기발한 연말대목 잡기 이벤트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마트의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크리스마스 완구 사전예약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장난감 총 매출의 25%를 사전예약을 통해 올렸다. 사전예약 시 할인폭이 최대 40%에 달해 올해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에는 인기 장난감이 조기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예약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할인폭이 최대 40%에 달해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밝혔다.

"사전예약·길어진 할인" 유통업계 연말 신풍속도
연말 대목을 위해 할인 행사 시기를 앞당기는 업체들도 눈에 띈다. 롯데마트는 겨울 수요를 잡기 위해 스키·방한용품 할인행사 시기를 예년보다 2주 이상 앞당기고. 물량은 30% 늘렸다.

오픈마켓 옥션도 크리스마스 선물 할인행사를 다음달 25일까지 1개월동안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완구나 장난감 등 인기 선물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옥션 관계자는 "지난해는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를 2주동안 진행했지만 올해는 소비부진에 따라 이례적으로 한 달간 할인행사를 한다"고 말했다.

백화점들은 내달 8일 전후로 끝나는 송년세일과 크리스마스 할인 프로모션(12월13일) 기간 사이의 매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략 마련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9~12일 나흘간 전 점포에서 스키용품과 연말 선물상품 균일가 행사를 연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전시회 등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금'과 '용'을 앞세워 중국인 관광객 연말 특수를 노린다. 연말까지 신세계 본점을 찾는 중국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00돈 (시가 2000만원)을 들인 용 모형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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