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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대주교, "복음적 방법으로 부조리·불평등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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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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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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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를 집전 중인 염수정 대주교/사진=뉴스1
미사를 집전 중인 염수정 대주교/사진=뉴스1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사제들에게 "세상의 부조리와 불평등의 구조에 짓눌리지 말고 개선하며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그 방식은 "복음적인 방법"으로 제한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염 대교주는 지난 29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교구장 영명축일 축하미사를 집전하면서 사제와 교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염 대주교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낮추며 하느님께 봉사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며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봉사의 삶이야말로 사제직의 행복이고 보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 펴낸 교황권고 '복음의 기쁨' 중 '성전 안에만 안주하는 교회가 아니라 거리로 나가 멍들고 상처받고 더러워진 교회를 원한다'는 구절을 소개하며 "이는 사랑과 나눔을 구호, 이상적인 외침, 이론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실천하라는 말씀"이라며 "우리가 정말 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지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염 대주교는 사제의 사회 참여 활동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세상의 부조리와 불평등의 구조에 짓눌리지 말고 용감하게 개선하며 변화시키는 데 주저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신다"며 "그러나 그 방법은 철저하게 복음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론했다.

이어 염 대주교는 "사제가 교회에 서약한 대로 거룩한 직무에 충실하여 주님과 일치하고 하느님 백성의 구원사업에 전념하도록 함께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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