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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사우디 플랜트 '싹쓸이'…기술·신뢰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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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베일(사우디아라비아)=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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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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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한국건설의 혼' 심는다 2013 - 중동(1)]③대림산업 사우디 쥬베일공단 JER패키지 2B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쥬베일(Jubail) 산업단지 내 JER 프로젝트 전경. / 사진 = 이재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쥬베일(Jubail) 산업단지 내 JER 프로젝트 전경. / 사진 = 이재윤 기자
 지난달 20일 찾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산업단지내 대림산업 JER(Jubail Export Refinery Project) 패키지2B 현장.

 담맘공항(킹파흐드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현장에선 전체 공정의 99%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1%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었다. 시운전 중인 해당 공정은 대부분 장비와 사무실 집기 등은 철수한 채 최소한의 운영·안전인력만 남아있었다. 현장 내부도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쥬베일(Jubail) 산업단지 내 JER 프로젝트에서 대림산업이 수주한 패키지 2B 현장 전경. / 사진 = 이재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쥬베일(Jubail) 산업단지 내 JER 프로젝트에서 대림산업이 수주한 패키지 2B 현장 전경. / 사진 = 이재윤 기자
 대림산업은 사내에 건설사업부와 유화사업부가 함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턴키(설계·시공일괄)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수정·확인이 가능하고 건설부문이 시공을 담당하고 유화사업부 기술진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어서다.

 현재는 최종확인 과정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공사가 진행 중인 곳들과의 협조를 통해 수정작업을 돕는 단계다. 대림산업을 비롯해 JER프로젝트 총 10개 패키지에 참여한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등도 대부분 인력을 철수하고 최종 마무리만 남겨뒀다.

 이 프로젝트는 국영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이 공동으로 발주했다. 일간 40만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계약규모만 100억달러에 달한다.

 이중 대림산업은 '산성가스 및 황 회수설비'(패키지2B)를 2009년 8억2000만달러에 단독 수주했다. 석유정제 과정에서 위험물질인 황을 제거하는 시설로 이 공정이 없으면 공장 가동이 불가능하고 공정이 잘못돼 새로 시작할 때도 제일 먼저 가동하는 핵심 시설이다.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 산업단지에서 시공한 JER 프로젝트 패키지 2B 김선태 현장소장. / 사진 = 이재윤 기자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 산업단지에서 시공한 JER 프로젝트 패키지 2B 김선태 현장소장. / 사진 = 이재윤 기자
 이 프로젝트는 대림산업이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맡은 EPC(설계·구매·시공) 정유플랜트다. 처음에는 발주처도 망설였지만 선진국 업체들을 제치고 대림산업이 이 공사를 따냈다. 발주처에서도 빈틈없는 일처리와 빠른 공기로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김선태 현장소장은 "이번 공장을 제대로 넘겨주고 나면 앞으로 신뢰도가 더 높아져 석유관련 공사뿐 아니라 다른 공사수주도 용이할 것"이라며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며 숙제검사도 거의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외화획득 1호, 국내 최초 중동진출, 해외플랜트 수출 1호 등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갖고 있는 대림산업은 플랜트 역시 사우디에서의 활약이 뛰어나다. 한국 건설업체들의 1971년 이후 사우디 전체 수주액(1260억달러) 중 160억달러(13%)가 대림산업의 솜씨다. 이중 136억달러(85%)가 고부가가치 공사인 플랜트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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