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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극적인 뒤집기···'K리그 역대급 결승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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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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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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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마지막 경기 울산 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은 포항 김원일이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
12월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마지막 경기 울산 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은 포항 김원일이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역사상 가장 극적인 결승골이 나왔다.

지난 1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와의 시즌 최종전(40 라운드)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김원일(27·포항)의 결승골로 포항이 극적인 우승을 거뒀다.

K리그 최종전 40라운드는 시작 전부터 피말리는 승부가 예상됐다. 손쉽게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울산이 39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1-0으로 패하면서 2위 포항(승점 71점)과 1위 울산(승점 73점)의 승점은 2점차로 좁혀졌다.

포항이 마지막 게임에서 이겨 승점 3점을 획득하면 승점 74점이 돼 승점 73점인 울산을 제치고 역전우승이 가능한 상황이 되면서 두 팀 모두 마지막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승리가 필요한 포항은 경기내내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고 울산은 공격적으로 나오는 포항을 맞아 최전방 공격수를 제외하고 전원 수비에 집중했다. 정규시간 90분이 다 될때까지 포항은 울산의 수비에 막혀 골을 넣지 못하자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 분위기였다.

울산 팬들은 모두 일어나 종료 휘슬이 울리기만을 기다렸고, 경고 누적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바라봐야했던 김신욱은 동료들과 우승을 자축하려고 경기장으로 내려왔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에 접어들자 울산은 시간을 끌기 시작했다. 울산은 이용과 김성환이 경고를 받으면서 까지 시간을 끌었지만 포항은 울산의 시간끌기 작전에 휘말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극적인 반전은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더해진 후반 95분 일어났다. 모든 팬들이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 김재성이 찬 프리킥이 울산 문전으로 향했고, 투 팀 선수들이 골대 앞 혼전을 이어가던 중 김원일의 슈팅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 골로 포항은 지난 200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1986년, 1988년, 1992년, 2007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두게 됐다. 더블의 꿈도 이뤘다. 지난달 전북 현대를 물리치고 FA컵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K리그 왕좌를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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