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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서귀포 시장 부적절 발언 송구" VS 민주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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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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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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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부대변인 "공직 인사·이권 휘두를 수 있다고 과시…법적 조치해야"논평

우근민 제주지사(좌) 한동주 제주 서귀포시장(우) / 사진=뉴스1
우근민 제주지사(좌) 한동주 제주 서귀포시장(우) / 사진=뉴스1
민주당은 2일 한동주 제주 서귀포시장과 내면 거래의혹을 받고 있는 우근민 제주지사에 관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내년 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현직 시장에게 자리를 약속하고, 현직 시장이 다시 동문들을 모아놓고 인사와 사업을 거론하면서 선거에 협력해달라고 공개 요청한 건 매관매직 사건으로 (한 시장) 직위해제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한 시장이 동문회 모임에서 '내가 와서 보니까 서귀포고가 모든 인사에서 밀려있었다. 제가 더해야 이 친구들을 다 제자리로 끌어올릴 수 있다', '제가 더해야 서귀포시내에서 사업하는 분들 계약하나 더 줄 수 있고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도와주시라'고 밝힌 건 공직 인사와 이권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다고 과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관계당국은 수사에 착수해 법적 조치를 해야 함은 물론 당사자인 우 지사는 더 이상 제주도민 얼굴에 먹칠하지 말고 제주지사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시장은 서울에서 열린 고교 동문회에서 "우근민 지사가 '내년에 (우 지사가) 당선되면 네(한 시장)가 서귀포시장을 더 하라'는 내면적 거래를 했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우 지사는 지난달 30일 한 시장을 직위해제했다.

2일 제주의 소리에 따르면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정례직원조회에서 "한동주 서귀포시장이 동문회에 가서 적절치 않은 발언을 했다"며 "서귀포시장 임용권자로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이 훼손된 점에 대해 도민과 서귀포시민, 7000여 공직자에게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우 지사의 사과가 한 시장 발언이 사실임을 인정한 건가'라는 질문에 제주도청 관계자는 "한 시장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사과"라며 "한 시장 발언이 사실이다 아니다 한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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