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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캡, 방송 솔루션 ‘CAS’ 500만 시청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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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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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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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Innovation) 기업’=제한수신시스템(CAS)

해외 TV 사업자인 노르웨이 ‘NMTV’와 네덜란드 ‘MTVNL’이 자국의 지상파 DMB 서비스를 위해 서울 마포에 소재한 CAS 서버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해외 시청자들이 한국 업체의 원격 모니터링을 받으면서 현지에서 DMB를 본다는 얘기다.

이는 방송 솔루션 전문업체 디지캡(대표 이도희)이 국제 DMB 연합기구인 ‘IDAG’에서 CAS 공식 벤더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IDAG에는 13개국 15개 방송사업자가 가입돼 있다. 노르웨이나 네덜란드 외에 다른 나라 사업자들도 디지캡의 CAS 서버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위치한 디지캡의 ‘CAS 서버센터’/사진제공=디지캡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위치한 디지캡의 ‘CAS 서버센터’/사진제공=디지캡

CAS란 유료방송의 핵심 솔루션으로, 수신료를 낸 사람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방송 서비스가 해킹되지 않도록 하는 보안기능도 있다. 해외 사업자들이 디지캡의 시스템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별도의 서버 구축비용 및 시간이 들지 않는 데다 국내 우수한 기술진들의 원격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다.

특히 이 회사의 CAS를 선호하는 건 기존 솔루션보다 가볍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메모리와 트래픽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100만 명 이상의 방송 가입자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SW)로 꼽힌다.

디지캡은 국내 최초로 CAS를 국산화한 업체다.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다가 2006년 디지캡이 위성 DMB ‘TU 미디어’에 적용한 게 첫 사례다. 2008년엔 케이블 방송에도 가장 먼저 상용화한 바 있다. 현재는 국내에서 약 300만 명이 이 회사의 SW가 적용된 방송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해외까지 포함하면 500만 명 이상이다.

이도희 디지캡 대표는 “창조경제 시대에 미디어 SW는 한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고부가가치 영역이어서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세계 방송시장에서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인 CAS로 세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내놓은 바 있다. DRM은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 및 관리하는 SW로, 불법 시청·사용·복제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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