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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당신의 얼굴이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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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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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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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 기능 탑재한 복합기 신제품 출시…스캔번역서비스·클라우드 서비스 등 탑재

한국후지제록스가 2일 오전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탑재해 보안기능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복합기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가 2일 오전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탑재해 보안기능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복합기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복합기에 사용자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ID카드나 물리적인 보안수단이 아닌 사람의 얼굴 자체가 인증수단인 셈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자동 문서번역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문서 형태 그대로 초벌번역 수준의 번역이 가능합니다."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후지제록스의 복합기 및 서비스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는 '업계 최초'라는 말이 여러번 인용됐다. 복합기라는 물리적 제품에 클라우드라는 최신IT기술을 접목, 문서관리 컨설팅 1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회사의 포부가 담겼다.

이날 한국후지제록스는 컬러A3디지털복합기 신제품인 '아페오스포트-V C7775' 시리즈 7종과 다양한 스마트서비스 솔루션을 발표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스마트웰컴 아이어드밴스'는 업계 최초로 적용된 사용자 얼굴인식 기술이다. 복합기 자체에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다. 얼굴을 기억했다가 해당 사용자가 컬러 출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흑백만 가능한지, 혹은 팩스나 복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을 바로 확인해 적용한다.

또 최초로 인체감지센서를 장착했다. 복합기 상단의 인식용 카메라 뿐 아니라 전면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사용자가 복합기를 사용하러 오는 것을 감지한다. 평소에는 전력효율화를 위해 '절전모드'로 돼 있다가 복합기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다가서면 열 변화와 움직임을 통해 3.1초만에 동작모드로 전환된다.

한국후지제록스가 발표한 또다른 대표적인 기능은 '스캔번역서비스'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다양한 언어로 된 문서를 복합기에 넣고, 조작패널에서 해당언어를 선택하면 번역된 문서가 출력된다. 전자문서 상에서는 다양한 번역엔진을 통해 손쉽게 번역을 했지만 이미 출력된 문서의 경우, 번역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던 것을 보안하기 위해서다.

후지제록스가 자체솔루션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번역서비스를 통해 초벌번역 수준의 번역이 가능하다. 사용분야에 따라 업계 특유의 용어를 미리 설정해놓을 수도 있어 번역의 질을 조금 더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후지제록스가 최근 선보인 클라우드 문서관리 솔루션 '워킹폴더'와 연계해 사무실 밖에서도 팩스 문서를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다. 복합기에서 스캔한 파일은 워킹폴더에 바로 업로드해서 확인할 수 있고, 별도의 서버 없이도 복합기를 5대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최근 스마트워크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과 다양한 문서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경영과제를 해결하고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지제록스는 복합기 시장 외에 복합기와 연계된 솔루션서비스 시장을 강화, 현재 전체 매출의 40%인 비중을 2014년 50%까지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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