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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부회장 5명으로 축소..기존 역할 큰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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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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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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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명에서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상임고문으로 2선 후퇴

삼성 부회장들. 사진 왼쪽부터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겸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박근희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
삼성 부회장들. 사진 왼쪽부터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겸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박근희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
2일 삼성이 신임 사장 8명의 승진인사를 단행 가운데 최근 5년간 2명씩 배출했던 부회장 승진자가 올해는 한명도 나오지 않은데다 부회장단 규모가 오히려 줄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삼성의 인사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승진 인사가 이뤄진 가운데 당초 기대를 모았던 윤부근 삼성전자 CE 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신종균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현직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변화가 없었다.

삼성은 최근 5년간 매년 부회장 승진자 2명씩을 배출해왔으나 올해 부회장 승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대부분의 부회장 승진자들이 최소 7년 이상 사장으로 근무한 후 부회장에 오른 연륜을 중요시한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5년을 보면 2009년 1월 김징완·이상대 사장, 2009년 12월(2010년 인사)에는 김순택·최도석 사장, 2010년 12월에는 최지성·강호문 사장, 2011년 12월에는 권오현·정연주 사장, 지난해 12월에는 박근희·이재용 사장이 각각 부회장에 올랐다.

현재 부회장들의 사장 승진 연한이 평균 8.4년인 점을 감안할 때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은 올해 사장 5년째로 아직 부회장 승진 연한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부회장이라는 직은 단순히 성과뿐만 아니라 다른 사장단들도 리드할 수 있는 연륜 등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올해는 부회장 승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삼성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자가 나오지 않은데다 정연주 삼성물산 (48,100원 상승2300 5.0%) 부회장이 삼성물산 상임고문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삼성 그룹의 부회장단은 6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부회장단은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81,600원 상승400 0.5%)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박근희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 등 5명이다.

특히 그동안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부회장이었으나, 이번에 이들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만 5명(사회공헌위원회 1명 포함)만 남게 됐다.

이들의 역할을 보면 최 실장은 삼성전자 소속으로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여전히 이끌며 이건희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는 역할을 그대로 수행한다.

또 이재용 부회장은 이 회장을 보좌하며 삼성 그룹 내 주요 현안을 직간접적으로 챙기는 기존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오현 부회장은 DS부문 대표이사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역할을, 강호문 부회장은 삼성의 대외업무를 대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사회공헌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박근희 부회장은 사회공헌부문에서 삼성을 대표할 일이 있을 때 이를 책임지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 그룹이 커지면서 대외업무가 크게 늘어나 강호문 부회장이 바쁜 일정을 보냈었다"며 "박 부회장이 사회공헌 부문을 맡아 과중한 업무를 강 부회장과 나눠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물산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정연주 부회장은 삼성물산 (48,100원 상승2300 5.0%)에서 상근고문으로 일하면서, 새로 대표이사를 맡은 최치훈 사장을 측면 지원하는 형태로 역할 조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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