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식물분자육종사업단, 우수 품종 개발로 농생명산업 발전

머니투데이
  • B&C 이동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12.03 16: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창조혁신 현장을 찾아서' 기획

2025년 세계 인구는 80억~85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1.2~1.6%의 곡물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성 증가 둔화로 식량 수급의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농생명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사업단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식물분자육종사업단(단장 고희종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교수)이다. 이 사업단은 세계 최초 고추 탄저병 저항성 품종을 개발했으며 이로 인해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피해 감소 및 고추 종자의 수출증가, 농약사용 감소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 식물분자육종사업단 고희종 단장/사진제공=서울대 식물분자육종사업단
서울대 식물분자육종사업단 고희종 단장/사진제공=서울대 식물분자육종사업단

또한 Peptide interference(PEPi) 원리, 즉 단백질 억제원리를 이용한 유전자 기능 조절 연구도 눈에 띈다. 이는 식물의 저온 저항성을 증진시키고,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 스트레스 내성 작물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식량안보를 위한 품종개발 면에서는 기능성이 강화된 품종(수퍼자미, 큰눈자미, 서농17호 등)·다수성품종(화원6호)을 개발했으며 옥수수의 가공용 품종(오륜팝콘)·밀의 복합저항성품종(트랜스) 및 내수발아 제빵용 중간모본 등을 육성 출원했다. 아울러 야생벼 특성 이입 계통, 벼 일대잡종용 친 계통 예비선발 등 총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종자 산업을 위한 신품종 개발도 눈길을 끈다. 고추에서 탄저병 저항성을 야생종으로부터 도입하여 세계 최초 탄저병저항성 고추 F1 품종을 육성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식물분자육종사업단 및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괄목할만한 성과이며 종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업단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짧은 연구기간임에도 불구하고 1~2년차에 99편의 SCI 논문과 26편의 비SCI(등재지 이상) 논문을 발표하였다. 사업단에서 도출한 성과물 중 6건을 유상 기술이전 했으며 3억 원 이상의 유상기술료를 발생시켰다. 이러한 성과들로 탄저병저항성 고추가 관련 기업에서 경쟁적으로 기술 도입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육종분야에서도 향후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면 기술이전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분자표지, 유전자 등은 향후 보다 큰 시장에서 기반 품목으로 기술이전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의 초격차에 삼성이 당하다"…'美日 밀월' TSMC의 역습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