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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어려운 현실, '긍정의 자세'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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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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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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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현실을 인정하되 살아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어떻게든 버텨내려 노력한 사람들이 결국 끝까지 남았습니다. 이들을 실천하는 긍정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 "어려운 현실, '긍정의 자세' 를"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사진)은 3일 그룹 임직원에게 보낸 'CEO(최고경영자) 레터'에서 미국의 경영 컨설턴트 짐 콜린스가 쓴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 나온 ‘스톡데일의 역설’을 소개했다.

전쟁포로수용소에서 가장 먼저 죽은 사람들은 자포자기한 사람들이 아니라 '금방 나갈 수 있겠지'하는 희망을 가졌던 사람들이었다. 콜린스는 이를 막연한 낙관주의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이 이를 언급한 것은 국세청 세무조사와 뒤이은 검찰 조사로 그룹이 위기에 처한 사실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그 역시 지난달 27일 그룹의 분식회계와 세금탈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되, 이를 이겨내고 더욱 성장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려운 과정을 앞에 두고 한숨 쉬고 걱정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잘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에 사로잡힌 낙관주의자의 시각이 아니라 일이 되는 방향을 찾아 노력하는 긍정주의자의 자세"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는 '백년기업 효성'을 목표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야 할 큰 과제를 안고 있다"며 "여건이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현상 유지 정도만 하려는 소극적인 자세를 갖는다면 결코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출발하게 될 내년은 우리의 의지와 실력을 시험해보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흔들리지 마시고 맡은 바 역할에 전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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