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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공식입장 "표절? 바보가 아닌 이상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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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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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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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꾸리스마스'/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레용팝 '꾸리스마스'/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의 캐럴송 '꾸리스마스'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꾸리스마스'를 만든 작곡가 김유민이 "'꾸리스마스'는 레퍼런스도 없이 만든 순수 창작물이다"라고 밝혔다.

김유민은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만약 내가 '루팡3세'의 인트로 부분을 카피할 의도였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절대 비슷하게 들리지 않도록 만들었을 것이다"라고 적혔다.

김유민은 "오히려 '꾸리스마스'의 인트로는 '루팡3세'라는 곡을 내가 전혀 알지 못했기에 나온 장르의 유사성 때문에 생긴 결과물이다"라며 "두 곡의 인트로가 비슷하게 들리는 이유는 16비트로 쪼개지는 브라스 패턴과 엇박자로 들어가는 리듬이 둘 다 비밥장르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밥의 경우, 곡의 시작부분에 긴장감을 주는 연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꾸리스마스'의 인트로와 '루팡3세'의 인트로가 이와 같은 경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며 "그러나 두 곡의 시작부분은 16비트 1박 이후의 음정과 박자가 다르고, 길게 끌어주는 부분도 같은 음계처럼 들리나 실제로 '꾸리스마스'는 1도 음정, '루팡3세'는 5도 음정이며 시작하는 리듬과 끌어주는 길이마저도 다르다"라고 말했다.

화성에 대해서는 "'꾸리스마스'는 /1st-7th-4th-5th/1st-5th-7th-1st/ 이고, '루팡3세'는 /1st-3rd-7th-1st/1st-3rd-4th-1st/ 로 서로 다르다(다만 '루팡3세'의 코드 진행의 경우 본인이 유투브 영상을 참고로 하였으므로 곡의 버전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유민은 끝으로 "'꾸리스마스'가 순수 창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래 전에 비슷하게 만들어진 인트로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창작자로서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현실적으로 세상의 모든 곡을 모니터링하여 저의 창작물과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신중을 가하는 작곡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크레용팝은 지난달 26일 스페셜 싱글 앨범 '꾸리스마스'를 발표하고 지난 2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종전 히트곡 '빠빠빠'를 만든 김유민이 작사 작곡했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 귀여운 개다리춤 안무 등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 노래의 도입부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루팡3세'의 주제곡 도입부와 유사하다고 지적하면서 표절 논란이 일었다.

앞서 크레용팝은 지난달 28일 '꾸리스마스'의 콘셉트 사진 속 의상이 일본 가수 모모이로 클로벌Z의 의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우선 크리스마스트리가 주는 상징적 이미지가 있다"며 "따라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본뜬 모든 의상들은 그 상징적 이미지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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