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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입 정시 따라잡기] ⑤ 11만2000명 어디로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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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교육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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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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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16일 저녁 9시가 되면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이 이후에는 정시모집에 합격해서 대학에 가느냐, 아니면 재수를 하느냐의 선택만이 남는다. 정시모집은 이미 수능 점수라는 카드를 손에 쥐고 벌이는 싸움이기 때문에 전략만 잘 세우면 자신의 점수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19일까지 대입 정시 따라잡기 시리즈를 연재한다.
올해 수능에서 사회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은 33만7134명인데, BAB 유형 수험생은 21만5302명에 불과하다. /자료제공=유웨이중앙교육
올해 수능에서 사회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은 33만7134명인데, BAB 유형 수험생은 21만5302명에 불과하다. /자료제공=유웨이중앙교육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정시 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에 11만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수학은 '수리 영역'으로 시행된 예전 수능부터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져 있었지만, 국어와 영어까지 A·B형으로 나누어 실시한 '수준별 선택형 수능'은 사상 최초이기 때문에 그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 정보 판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반증이다.

지난 달 7일 시행된 2014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하여 응시한 수험생은 33만7134명. 그런데 국어B·수학A·영어B를 선택하여 응시한 수험생은 21만5302명이다. 사회탐구를 선택했다는 것은 곧 고등학교 때 문과라는 말에 다름 아닌데 상위권 대학 인문계 학과를 지원할 수 있는 수험생은 그 중 다시 일부에 불과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문과 수험생 중 11만2000명 정도가 어디론가 사라진 셈이 된다.

따라서 올해 정시모집은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B를 지정하고 자연계는 국어A·수학B·영어B를 지정한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과 △유형을 지정하지 않은 중하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을 나누어봐야 한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인문계는 국어B·수학A·영어B를 지정하고 자연계는 국어A·수학B·영어B를 지정한 이른바 '최상위권·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는 경우에는 올해 대입 정시가 특별히 예년보다 어려울 것도 없다. 문제는 유형을 지정하지 않은 중하위권 대학이다. △영역별 응시 유형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한데다 △교차지원 변수를 감안하고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올해 중하위권 대학의 정시모집은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2일 광운대에서 열린 정시 설명회에서 "사회탐구 응시생 수가 32만 명인데 BAB는 21만 명"이라며 "인문 BAB, 자연 ABB로 지정하지 않은 대학의 합격선은 오리무중"이라고 토로했다. 다만 그는 "상대적으로 (BAB·ABB) 지정 대학에서 본인의 위치를 추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BAB·ABB 수험생들은 배치표를 참고하고 입시 전문 업체의 합격진단이나 합격예측을 활용하면 유형 지정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만기 이사는 "중하위권 수험생의 경우 문·이과 교차 지원에 유의하라"며 "배치표에 나와 있는 커트라인보다 실제 합격선이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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