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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철도파업 지지 "민영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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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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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동의없는 민영화는 명분 없어"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전국학생행진,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등 학생단체 소속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철도민영화 반대 및 철도노동자 파업을 지지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전국학생행진,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등 학생단체 소속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철도민영화 반대 및 철도노동자 파업을 지지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노동자연대학생그룹, 전국학생행진 등 학생단체 소속 대학생들은 9일 오전 11시께 서울역 계단 앞에서 철도파업 지지 학생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민영화 반대와 철도노동자 파업 지지를 외쳤다.

이들 학생단체는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시절 국민의 동의없는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이제 태도를 바꾸고 국민의 75%가 반대하는 민영화를 밀어 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철도분할 민영화의 첫 단추인 수서발 KTX법인 이사회가 개최돼 분할법인이 설립된다면 민간기업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이태연 서울대 사범대 학생회장은 "철도노동자들의 생계와 안전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철도를 이용하는 전 국민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영국과 일본의 경우 민영화 이후 엄청난 요금인상과 안전사고 문제에 시달린 점을 교훈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중화 전국철도노동조합 조직국장도 이날 학생단체들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진 조직국장은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문제인데도 정부는 쉽게 넘어가려 하고 있다"며 "10일 열릴 예정인 임시이사회를 중단하고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어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국민의 발을 묶고 저희들의 이익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철도노조 파업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것이고 다른 목적은 없다"고 밝혔다.

학생단체는 기자회견 후 대학생 200여명의 철도파업 지지 인증샷이 담긴 현수막을 철도노조 측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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