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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대선불복' 커밍아웃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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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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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최 원내대표는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국민과 경제를 볼모로 비효율과 철밥통 지키기에 빠진 것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 봐야한다"고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2013.12.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최 원내대표는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국민과 경제를 볼모로 비효율과 철밥통 지키기에 빠진 것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 봐야한다"고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2013.12.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답습'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과 관련, 두 사람의 사과와 사퇴 등을 요구하는 한편 "민주당은 두 사람의 막장 발언 뒤에 숨지 말고 속내를 밝히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행했던 가족사를 들먹이며 대통령에게 조심하라는 양승조 최고위원의 말은 악담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면전에서 들었으면 따귀가 올라갔을 예의와 금도를 벗어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심 최고위원은 "장하나 의원 또한 대선불복과 대통령 사퇴를 운운하며 정당하게 진행된 민주주의를 깡그리 무시했다"며 "이는 모든 국민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드는 반민주적 후안무치"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대선에 승복하는데 국회의원이 혼자 대선에 불복하는 게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냐며 "두 사람은 국민과 대통령에 피멍을 남긴 데 대해 사과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유수택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막말이 아니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안쓰럽고 어설픈 정당이라는 인상이 든다며 "국회의원이 나서 할말 못할 말을 가리지 않고 광기어린 망언을 쏟아내는 등 릴레이식 정쟁정치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양·장 의원이 막장발언으로 온 세상을 뒤흔들어놓고도 마땅히 사과는 커녕 오히려 발언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는 오기와 독선이라고 치부하기에도 너무나 지나치다"고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두 의원은 인간이 지켜야할 최소한의 도리마저 저버리며 민의를 부정하면서 어떻게 민의를 대변하는 정치를 한다는 것이냐"며 "이제 그만 증오를 내려놓고 한발짝씩 물러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장 의원의 막장발언을 대통령 하야와 특검 요구로 연계시키려는 황당한 정략적 발상을 민주당 초선 네트워크(민초넷) 의원들이 전파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게 민주당의 현 주소"라며 "대선불복·헌정질서 중단이라는 막말에 거리낌없이 박수치고 정쟁몰이를 하는 게 민주당의 현 실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대선 푸닥거리의 끝을 가늠하기도 어렵다"며 "민주당은 안에서 조직적인 대선불복과 행동결집을 통해 특검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당내 행태를 방치하며 국민 여론의 눈치를 살피는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막장 발언 뒤에 숨어 어색한 표정을 짓지말고, 오락가락 하지 말고 차라리 깨끗하게 커밍아웃을 하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양·장 발언 논란과 관련, 전국 시도당 차원에서 '대선불복 및 망언'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제까지 새누리당은 정쟁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온갖 막말을 참고 참아왔지만 더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는 게 국민과 당원들의 생각"이라며 "새누리당은 두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는 홍보물을 제작하고 현수막을 내거는 등 민생과는 별개로 이번 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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