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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농협은행장 김주하 부사장 유력..'내년 채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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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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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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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실적 부진 털고 내년 준비..현 행장은 2~3개월 먼저 퇴진

새 농협은행장 김주하 부사장 유력..'내년 채비 본격화'
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사진)이 유력시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김 부사장을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내년 3월이 임기만료인 신충식 은행장은 이달 말 조기 퇴임한다.

자추위는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1명, 농협금융 회장이 추천한 집행간부 2명,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농협금융은 이르면 오는 13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김 신임 사장 선임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은 그간의 실적 부진을 털고 2014년을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신임 행장 선임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농협금융 자회사 중 핵심인 농협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6%나 줄어든 2236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좋지 않았다. STX 부실 등의 여파가 작용한 탓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분위기에서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경영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영업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6월 취임한 임종룡 농협금융회장이 단행한 첫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인사이기도 하다. 앞서 관계자는 "임 회장이 내년 경영을 위해서는 새로운 진용을 연내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신 행장도 농협경영 발전 및 새해 사업추진 등을 고려해 차기 행장 선임을 속히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임 회장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사장(1955년생)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창고,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남대문기업금융지점장, 부천시지부장, 금융기획부장, 심사부장 등을 거쳐 농협 내 '신용부문'(금융부문) 전문가다. 그는 지난해 3월 중앙회에서 농협금융이 분리해 출범할 당시 지주 부사장을 맡아 경영기획을 총괄해왔다.

김 부사장은 선임 직후 곧바로 농협은행 부행장, 영업본부장, 부서장 등의 인사에 돌입, 연말연초 인사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내년 경영 채비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농협은행은 김승희 부행장, 김종운 부행장, 김용복 부행장, 김홍무 부행장 등 4명의 부행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농협은행장 선임과 함께 올해 연말~내년 3월 사이 임기가 끝나는 여타 계열사 대표 선임 작업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농협캐피탈 대표의 임기가 올해 말이며 농협은행 다음으로 규모가 큰 계열사인 농협생명과 손보, 농협증권 등의 대표는 내년 3월1일이 임기 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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