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동영상] 20년 수제화 장인, `짝퉁` 달인으로…제조·판매 일당 검거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12.12 19: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News1) 김새미나 김인영 인턴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가짜 외국 명품 상표를 부착한 '짝퉁' 구두를 제조한 홍모씨(52)와 이를 판매한 유통업자 유모씨(52) 등 6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조업자 홍씨는 지난 10월 말부터 약 한 달 간 짝퉁 구두 680여켤레를 만들어 유씨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홍씨 등 제조업자들이 구두제조 분야에만 20년 이상 숙련해 온 수제화 '장인'들로 팀을 이뤄 제작해왔다고 밝혔다.

유씨는 작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창고를 마련해 정품 시가 42억원 어치의 구두 5400켤레를 납품받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고객들이 신상품 팸플릿을 보고 휴대전화 메시지를 이용해 모델명과 치수 등을 주문하면 5시간 내에 완성된 구두를 퀵 서비스를 통해 배달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구두는 소매업자에게 7만원 정도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최대 20만원에 팔렸다.

홍씨와 유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통장과 대포폰 등을 이용해 거래했다.

경찰은 유씨에게 짝퉁 구두 100여 켤레를 사들여 판매한 김모씨(27)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으며 유씨와 거래한 공장과 소매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짝퉁 구두를 구입할 경우 반환 및 보장수리가 되지 않고 지적재산권 보호 등 국가 이미지를 실추하는 등 폐해가 심각하므로 제품 구입에 주의를 바란다"며 "짝퉁 상품을 제조·유통하거나 판매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