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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롯데-이케아와 '장기 동거', 광명 복합몰 개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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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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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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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장기임차계약 체결…이케아 추가 출점 때도 공동 개발 유력

롯데 광명복합몰 예정지/그래픽=강기영 디자이너
롯데 광명복합몰 예정지/그래픽=강기영 디자이너
롯데쇼핑이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와 광명역세권에 동반 출점한다. 연초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이달 초 부지 장기 임차계약을 맺으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롯데는 내년 초 복합 쇼핑몰을 착공해 연내 아울렛을 우선 오픈할 계획이다.

KTX 광명역세권 복합몰은 '롯데-이케아' 동거의 출발점이다. 이케아는 한국에서 10개 이상 매장을 낼 전망이어서 롯데-이케아의 동거가 계속될 경우 지역 상권에 상당한 반향이 예상된다.

◇연초 착공, 연말 아울렛 오픈=24일 광명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3일 KTB자산운용과 광명시 일직동 일대 2만8000㎡(약 8500평) 부지에 대한 장기 임차 계약을 맺었다.

이 부지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 한국 법인인 이케아코리아가 국내 1호점 개발을 목적으로 2011년 매입한 광명 역세권 부지 7만8198㎡(2만3500평) 중 일부다. 이번 계약은 이케아코리아가 광명 복합몰 부지를 KTB운용에 매각하고, 롯데쇼핑이 이를 다시 장기 임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부지에는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도심형 아울렛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합 쇼핑시설이 들어선다. 전체 영업면적만 3만9600㎡(1만2000평)이며 임대 기간은 20년이다.

롯데쇼핑은 내년 초 복합몰을 착공해 내년 연말께 아울렛을 우선 개장할 계획이다.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이케아 국내1호점은 이보다 앞서 내년 6~7월께 문을 연다.

롯데쇼핑은 당초 복합몰과 이케아 1호점을 동시 오픈할 방침이었지만 지역 상인들과 의견 조율이 늦어져 이케아 1호점만 먼저 문을 열게 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롯데와 이케아가 복합몰 개발 전반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안다"며 "롯데 아울렛은 동시 입점을 확정했고 롯데시네마 입점 조율만 남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광명점(가칭)은 가장 최근 개장한 롯데의 도심형 아울렛인 서울역점이 모델이 된다. 올 1월 연면적 2만1000㎡, 영업면적 1만1000㎡ 규모로 문을 연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는 명품, 패션, 잡화 등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케아 추가 출점 때도 롯데가 파트너"=롯데쇼핑은 광명 복합몰 외에도 이케아가 추가 출점하는 곳에도 동반 입점을 추진한다. 광명 복합몰처럼 이케아가 부지를 매입하면 롯데가 이를 장기 임차해 동시에 출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롯데-이케아 공동출점 2호점은 이케아가 최근 부지를 매입한 고양시 원흥지구(5만1297㎡)가 될 전망이다.

이케아는 특히 한국 점포를 10개 이상 늘릴 계획으로 부산, 대구, 울산 등으로도 진출할 방침이어서 이 지역에서도 롯데-이케아를 동시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같은 공동 출점은 이케아 입장에서는 생소한 브랜드로 롯데의 인지도를 등에 업을 수 있고, 롯데 입장에서는 부지 매입 부담 없이 출점을 늘릴 수 있다는 이득이 있다.

/그래픽=강기영 디자이너
/그래픽=강기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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