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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정원 개혁안 연내처리 압박…대여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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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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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 새누리 뒤에 있다면 역사 반동행위"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입법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2013.12.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입법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2013.12.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민주당이 25일 전날 국가정보원 개혁특위에서 개혁안 합의 도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그 책임이 새누리당에 있다고 규정하고 개혁안 합의를 위한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또 민주당은 국가정보원 개혁안이 연내 입법화가 되지 않을 경우 연말 국회가 엄중한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예산안 처리와 연계할 수도 있다는 뜻도 드러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입법점검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이제와 여야 지도부 합의사항을 무시한다면 연말 국회에서 엄중한 상황을 불러오는 결과를 맞을 것"이라며 "국정원 개혁입법안을 연내에 일괄 처리한다는 여야 지도부의 4자회담 합의문은 국민과의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개혁을 통해 국가기관의 정치 개입을 방지하고 이를 연내에 우선 처리하겠다는 최소한의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합의문에 적시했다"며 "국정원 개혁특위가 합의도출에 실패했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이후 모든 책임은 새누리당의 몫"이라고 경고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국정원 개혁을 위한 4자회담의 합의사항은 최소 조건"이라며 "4자회담에 합의된 그 어느 사항에 대해서도 후퇴와 양보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표는 "4자회담에 합의된 사항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 실천과 이행과제일 뿐"이라며 "국민과 민주당의 정당한 요구를 더이상 회피하거나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국민의 요구인 특검 수용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정원 개혁특위 위원장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정원을 제자리 돌려놓자는 것인데 새누리당의 호응이 부족해 성과를 못내고 있다"며 "만약 보이지 않는 손이 새누리당 뒤에 있다면 이것은 의회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역사의 반동행위가 될 것 이라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국정원이 있고 국정원은 혼란과 역행의 장본인"이라며 "더이상 불법적 선거개입 같은 역사적 범죄행위를 되풀이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가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국정원 개혁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당의 전향적인 자세와 분발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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