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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 "될 곳만 됐다"…내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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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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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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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3 부동산시장]<3>분양시장 - 강남·위례·판교 등은 몰리고 지방은 대거 미달

아파트 분양시장 "될 곳만 됐다"…내년엔?
 2013 분양시장은 '부익부 빈익빈' 양상을 보였다. 말 그대로 '되는 곳만 되는 시장'이었다. 서울 강남과 위례·판교신도시 등 입지 여건이 좋은 지역은 1순위 경쟁률이 수백대 1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울산 등 혁신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청약 경쟁률은 비교적 낮거나 미달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한해 전국에서 선보인 신규분양아파트는 총 27만9110가구(수도권 12만6651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6%가량 증가했다. 수도권에선 △동탄2신도시(8732가구) △위례신도시(8648가구) △판교신도시(2905가구) △김포한강신도시(2559가구) 등 2기 신도시에 공급이 집중됐다.

 서울 강남과 수도권 2기 신도시 분양단지 10곳은 청약 경쟁률 전국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특히 △판교 알파리움1단지(32.66대 1) △판교 알파리움2단지(27.74대 1) △위례신도시 래미안(23.84대 1) 등은 청약 경쟁률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올 한해 전국에서 선보인 신규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2.75대1을 기록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이들 지역의 3.3㎡당 분양가는 역대 손꼽을 정도로 높은 편으로 주변 시세보다도 비쌌지만, 교통이나 기존 인프라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이전이 본격화된 혁신도시도 분양 대박을 터뜨렸다.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9곳이 대구·울산·부산·경남 등 혁신도시에 집중됐다. 특히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3차 화성파크드림'은 176.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울산 중구 우정동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B2)' 90.26대 1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47.11대 1 △대구 중구 대봉동 '태왕아너스' 32.83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전남·인천·강원·제주 등은 청약 미달이 줄을 이었다. 지방의 평균 경쟁률도 지난해 3.28대 1에서 2.85대 1로 낮아졌다.

 지역별 평균 청약 경쟁률은 대구(8.28대 1) 부산(6대 1) 서울(5.1대 1) 등이 높은 반면, 전남(0.77대 1) 인천(0.67대 1) 강원(0.41대 1) 제주(0.34대 1) 등은 미달됐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예전에는 왠만하면 어느 정도 청약이 될 만한 입지들도 지금은 청약자들이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어 수요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올 11월 말 현재 6만3709가구다. 수도권은 3만4203가구로, 지난해 말(3만2547가구)에 비해 5.1% 증가했다. 이에 비해 지방은 2012년 12월 말(4만2288가구)보다 30.2% 줄어든 2만9506가구를 기록했다.

 조성근 부동산114 연구원은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85㎡ 초과 대형 위주로, 이는 정부의 세제혜택에서 제외된 여파가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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