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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中 낚시왕들과 대결 한판 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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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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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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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앱스타 2013]'빅피쉬2' 스톰아이스튜디오 심동우 대표

심동우 스톰아이스튜디오 대표/사진=이동훈 기자
심동우 스톰아이스튜디오 대표/사진=이동훈 기자
색다른 낚시게임이 있다. 터치와 슬라이드로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중력센서를 이용해 물고기를 낚고 직접 릴을 감듯 열심히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체감형 게임이다. 내가 잡은 물고기는 게임 내 도감 같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아쿠아리움 속에 넣어 예쁘게 보관할 수도 있다. 내 얼굴을 합성해 물고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그야말로 스마트폰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낚시의 즐거움을 오롯이 담았다.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하면 낚시터에서 메가로돈, 실러캔스 등 몇 억년 전 바닷물고기도 잡을 수 있다. 다른 낚시 게임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신선함이다. 타임머신 기능은 오는 1월경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톰아이스튜디오에서 지난 9월 출시한 '빅피쉬2'는 사실성과 신선함을 앞세워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 2013' 9월 으뜸앱을 수상했다. 2010년 기획자로 참여해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와 함께 3인 팀을 구성, '빅피쉬1'을 출시했던 심동우 스톰아이스튜디오 대표가 1년 4개월 만에 후속작을 내놨다.

'빅피쉬1'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이다. 각종 미국 앱 리뷰 사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료앱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는 2위에 오르며 2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빅피쉬1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경험 있는 개발자들이 효율적으로 모였기 때문이다. PC온라인게임을 개발하던 게임사에서 10년차 개발 팀장과 기획자가 3명 모여 스톰아이스튜디오를 설립했다. 8개월가량 게임을 개발한 뒤 세상에 선보인 결과물은 예상을 뛰어넘는 호평이었다.

심 대표는 "최근에는 워낙 훌륭한 낚시 게임이 많이 나와 지금 빅피쉬1을 다시 해보면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그래도 당시에는 시장에 나온 낚시 게임 수준이 낮아 우리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빅피쉬1의 경험에 개발력을 더한 빅피쉬2는 심 대표의 마스터피스다. 그는 전작보다 5배 많은 콘텐츠를 게임에 녹여냈다고 밝혔다. 4인 네트워크 게임을 지원하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대만어, 영어 등 5개 국어를 지원한다. 현재 대만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 대표는 "전작의 경우 직접 번역을 했지만 이번에는 현지인의 힘을 빌려 전문적인 번역을 했다"며 "전작의 경우 게임은 재미있는데 영어가 엉망이라 실망이라는 반응을 받은 적도 있다"고 전했다.

빅피쉬2의 또 다른 강점은 통합 순위 제도다. 낚시터마다 점수에 따라 순위를 제공한다.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 이용자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은근 국가별 자존심 대결이 되기도 한다. 현재는 참여율이 높고 경쟁심도 강한 대만 이용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빅피쉬2를 출시한 지 3개월, 스톰아이스튜디오는 마케팅 효과 증대를 위해 퍼블리싱, 게임 플랫폼 탑재 등 다양한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 페이스북 기반으로 게임을 출시했지만 향후에는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다른 게임 플랫폼에 게임을 공급하길 기대하고 있다.

심 대표는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등에 모바일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개발사 홀로 경쟁을 뚫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개발에 자신 있는 5명이 모였기 때문에 개발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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