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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속 창조경제 평가 "실체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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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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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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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현주소, 트위터 빅데이터 분석]창조경제 3대 화두는 R&D·일자리·미래기술

빅데이터 속 창조경제 평가 "실체가 뭐지?"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창조경제다.
창조경제는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산업을 강화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전략이다.

정부가 국정운영 전면에 내건 새로운 경제전략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도 그 어느때보다 높았다. 그렇다면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어떤 모습일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가한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인식은 여전히 크게 낮았다.

머니투데이가 세계 최초로 소셜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용화한 사이람(CYRAM)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11월까지 창조경제와 관련한 전체 트윗 건수는 모두 15만2979건(작성자 수 3만7860명)으로 집계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큰 관심을 끌었던 4월 가장 많이 생성됐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평가 내용은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창조경제와 관련한 노출도 상위 10대 트윗(총 노출도 227만2217건)의 내용이 모두 창조경제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구체적인 실체가 없는 것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의 현실 체감도가 매우 낮았다는 의미다.

실제 창조경제와 함께 등장한 키워드 중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박근혜 △일자리 △사람 △정책 △정치 △미래부 △아이디어 △경제민주 △창의 △투자 순이었다. '일자리'를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정책명이나 사업명은 드러나지 않아 창조경제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모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는 별도로 국민들은 창조경제를 생각할 때 떠올리는 키워드는 크게 3가지의 그룹으로 나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연구개발 그룹에는 개발, 연구개발, 창출, ICT 등의 키워드가 자리잡았다. 창조경제와 R&D가 밀접하게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연관성이 높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자리와 투자, 확대, 기업, 생태계 등의 키워드로 구성된 일자리 창출 그룹은 창조경제의 효과로서 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생태계와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기술 그룹은 성장잠재력, 핵심기술, 미래서비스 등의 키워드를 포함, 국민들이 창조경제에 대해 핵심기술을 통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향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영기 중앙대 경제학 명예교수는 "조사결과는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에도 실질적인 체감도는 매우 미흡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가 창조경제에 대한 구체적 이행 전략을 세우고 촘촘히 현실에 적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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