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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오늘 중 대타협 이룰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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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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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정원 개혁 잠정합의안에 재뿌려"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김영신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3.12.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3.12.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0일 국가정보원 개혁법안 등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쟁점 사안들에 대해 "오늘 중 모든 협상 채널을 가동해 대타협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새해 예산안과 민생경제법안, 예산부수 법안 등을 통과시키기로 여야가 합의한 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지난주 내내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 간, 여야 원내지도부 간 동시다발적이고 압축적인 협상을 벌여왔지만 몇 가지 쟁점에서 여야 이견이 커서 협상이 마지막 진통을 겪고 있다"며 "사실상 2013년도 국회를 마무리하기로 약속했던 오늘 이 시간까지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조금씩 쟁점을 좁히고 있는 만큼 적어도 오늘은 대타협 안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인내를 갖고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어제(29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여야 간사 간 국정원 개혁 잠정합의안에 제동을 걸면서 추가 요구를 내걸었다"며 "2013년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천신만고 끝에 마련한 잠정합의안에 재를 뿌리는 것을 보면서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국정원 개혁과 관련, 새누리당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우려의 목소리 넘어 호된 항의와 질책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안보가 위중한데 과연 국정원 개혁을 해야 하느냐는 근본적 문제제기를 하는 상당수의 국민도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분들로부터 굉장히 많은 항의와 질책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새누리당은 어떻게 하든지 당초 합의한 개혁방향에 대해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예산과 민생경제법안을 통과시켜보고자 정말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외눈박이로 사사건건 발목 잡는 태도는 이젠 정말 그만해야 한다"며 "대타협을 위해 각자 한발 물러서는 전향적 자세가 아니고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야당에 당부하는데 국회 선진화법을 악용해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우리도 국회 마비법에 질질 끌려 다니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대선에서 국민이 정부여당의 손을 들어주었고 야당이 승복한다면 정부가 국정철학에 맞게 각종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도리"라며 "박근혜 정부 첫해 민주당은 국정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국정을 발목잡고 모든 사안마다 비협조적인 자세를 취했다. 핵심 법안들이 줄줄이 발목잡혀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다주택자양도 중과세 폐지, 행복주택, 송변전시설주변지역보상 등 핵심법안은 반드시 내일까지 처리돼야 한다"며 "여야는 제야의 종소리 전에 예산안과 민생경제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그것이야 말로 국회가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최고의 새해인사"라며 "전대미문의 준예산 사태가 초래되지 않도록 야당이 진정으로 대타협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만약 준예산 사태가 초래된다면 전적으로 야당 책임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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