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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3월 9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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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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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오는 3월 9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헌법 제90조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7일 발표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고인민회의는 헌법상 입법권을 갖는 북한 최고의 주권기관이며, 대의원 선거는 우리의 국회의원 선거 격으로 대의원의 임기는 5년이다.

최고인민회의는 또 법률의 제·개정, 대내외 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부위원장·위원의 선거 또는 소환, 내각 총리의 선거 또는 소환, 경제발전계획 보고서 심의·승인 등을 담당한다.

현재 제12기 대의원은 지난 2009년 3월 8일 선거를 통해 선출됐으며 당시 687명이 선출된 바 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역시 대의원 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9년 선거에서 대의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선거를 통해 제13기 최고인민회의가 구성되면 곧바로 1차 회의를 열어 현재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 제1비서를 다시 추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의원 선거는 김 제1비서의 집권 후 처음으로 치뤄지는 것으로 이번에 선출되는 대의원들은 향후 김정은 체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위급 인사들 대부분이 대의원을 겸하고 있는 북한 체제의 특성상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 이후 물갈이 작업의 마무리 단계의 성격도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따라서 선거가 끝난 뒤 열릴 제13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는 국방위원회와 내각의 대대적인 개편 작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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