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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알아야 관리…" 연예인 지망생 성추행한 기획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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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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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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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지망생을 성추행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9)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연예기획사 D사 대표인 김씨는 2012년 1~2월 "내가 사장인데 몸을 알아야 관리를 한다"며 전속계약생 A양(17)을 수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영화관이나 호텔 바, 주차장 등지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원심 재판부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계획적으로 A양을 수차례 추행했다"며 "A양은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열망때문에 제대로 거부할 수 없는 취약한 상태였고 김씨 역시 제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폭행이나 협박 등 심한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았고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3개월간 구금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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