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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의 과거 일기를 캡처한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수현의 여자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이라는 제목과 함께 김수현이 2008년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적었던 일기를 캡처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김수현은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라며 자신이 바라는 여자친구 모습을 묘사했다.
이어 "무엇보다 날 절대 의심해선 안 돼", "내가 필요로 할 땐 항상 있어야 돼 애정결핍이니까"라고 글을 이었다.
특히 "부정맥도 있어 심실상성 빈맥이라고 수술도 받아야 해",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 할거면 매정하게 버려"라고 적은 부분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의 허세글을 본 누리꾼들은 "김수현 오글거려 미치겠다", "김수현 허세글 완전 흑역사다. 창피하겠다", "김수현 허세글 때문에 자기 전에 이불 하이킥 좀 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 역을 열연하며 '대세남'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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