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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개헌" vs "MB때 못해 놓고"…이재오-서청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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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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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김영신 기자 =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오른쪽)과 이재오 의원. 2013.11.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오른쪽)과 이재오 의원. 2013.11.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친박(친박근혜) 원로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과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이었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헌론을 놓고 8일 공개 석상에서 충돌했다.

개헌 전도사를 자처해 온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정부 입장에서 새해 화두는 경제지만, 당의 입장에서는 정치개혁"이라며 "집권 1년차에 정치 개혁을 해야 하는데 지난 1년간 그러지 못했다. 집권 2년차에 정치 개혁을 하지 않으면 정권 5년 동안 정치개혁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개헌 논의에 대해 대통령이 블랙홀이 될 수 있다고 한 말이 이해는 가지만, 논의 주체들의 제어 능력에 따라 블랙홀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당은 대다수 국민과 여야 의원 다수가 동의하는 개헌위원회를 만들고, 이번 임시국회부터 개헌특위를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광역-기초 의원을 통합하고, 기초단체장 공천은 여론조사나 오픈 프라이머리 등으로 당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지방 개혁"이라며 "당은 조속히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이처럼 개헌론을 다시 꺼내들자 회의에 참석하고 있던 서청원 의원은 이 의원의 발언 도중 "무슨 개헌이냐"고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서 의원은 이어 잠시 뒤 공개발언에 나서 이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사였던 점을 겨냥, "이명박 정권 때 개헌을 하겠다고 김형오 전 의원 산하에 개헌 특위를 만들었고, 모든 언론이 이재오 의원은 정권의 2인자라고 할만큼 힘이 있었는데 개헌을 추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지금 우리는 개헌문제 보다 국민들 먹고 사는 경제 살리기에 과제를 둬야 한다"며 "새해에는 당이 단합해 박근혜 정부 2년차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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