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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국정원 지방선거 개입" 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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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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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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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7일 오전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국가정보원 정치사찰 및 지방선거 개입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개입 정황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이재명 성남시장이 7일 오전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국가정보원 정치사찰 및 지방선거 개입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개입 정황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국가정보원의 지방선거 개입·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대해 국정원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의) 석사논문표절 논란과 공무원 인사정보 사찰, 공사·용역 수의계약 현황 사찰 및 자료 요구 등 국정원이 광범위한 정치 사찰과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국정원 K 조정관이 지난해 12월30일 가천대(옛 경원대) S 부총장을 방문해 표절시비 상황 등을 설명함으로써 특정 정치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논란 사실을 유포해 국정원법 9조2항 2호 및 제18조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치적 목적으로 무책임한 거짓 주장을 한 데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 시장의 주장을 즉각 반박했다.

이어 이 시장의 정치사찰 주장에 대해 "지난해 성남시 산하 사회적 기업 현황, 성남시의 수의계약시스템 등에 대한 국정원 직원의 정보 수집은 RO(지하혁명조직)의 내란음모·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연계 수사 과정에 필요한 적법한 보안정보 활동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국정원이 저보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하면 빨리 해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저는 명확하게 100% 확인된 사항을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잠깐 기다려보고 안되면 정식으로 제 이름으로 법적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재반박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국정원 또 불리한 결과 나오면 개인의 일탈이었다고 변명하는 것 아니냐", "이러다 초등학교 반장선거까지 개입하겠다", "국가를 위한 국정원이 아니라 정권을 위한 국정원이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재명 시장을 지지했다.

한편 또다른 누리꾼들은 "논문 표절한 것은 맞지 않나", "국정원이 요즘 일 제대로 하고 있다", "국정원이 동네북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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